[일상] 응암시장 시장냉면/카쉐어링 그린카/그린카 개문사고/렌터카 사고대처

제주도 휴가 끝나고 본가로 갈비(고양이)를 데리러 가는 날~~~~

대체 휴일이지만 오전부터 바삐 움직여서 미리 예약해둔 차를 찾아 오빠랑 같이 은평구로 향했다
갈비님을 모셔야해서 니로를 빌려서 갔고 가는 동안 차도 별로 안 막혀서 한 1시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도착했다.

그린카 대여내역

요즘 우리 동네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타이트하게 하고 있어서 도로가 굉장히 깨끗하다
좋은 점이지만 반대로 이렇게 단속을 한다면 주변에 주차장이 좀 있어야 하는데..? 사실 있긴 있는데 거주자 우선으로 등록이 되어있어야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라서 나는 저 꼭대기에 서울시립병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왔당

집에 제주도에서 산 선물들 가져다드리고 오빠랑 할머니랑 삼촌이랑 같이 이야기하다가 차를 오래 빌린게 아니라서 한 20분? 있다가 곧바로 출발했다 ㅠ_ㅠ
나는 운전하고 오빠는 갈비를 넣은 켄넬을 꼬옥 안고 뒷좌석에 타며, 혹여나 갈비가 놀랠까 매우 천천~히 오고 있었는데...? 집을 500m 남겨두고 사고가 났다 젠장할

한 200m? 정도하는 쌍방 통행 좁은 골목길에 불법 주정차들때문에 차량 1대가 겨우 지나갈만한 폭이였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30km 미만으로 설설 지나가고 있다가 불법 주차하신 벤츠 아주머니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내리셨다 ^^......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사고처리는 해야하니 사진 찍고 보험사분들 불러서 이야기하고.. 차 상태가 너무 메롱이라 견인까지 불러서 한시간정도는 길바닥에 버린거같다 ㅋㅋ 너무 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을 얼마나 쎄게 열었으면 휠이 휘냐고 ....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사고 과실비율 협의가 안되어서 분심위로 넘어가기 직전인데, 설상가상 나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어있다고 해서 빌린 차량은 블박 작동이 안하고 있었다^^ 그린카 빌리실 분들 참고하세요... 공유하는 차량이니 최대한 이런 물건들은 안건드리고 타려고 하기 때문에 굳이 정상작동은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 타는 편인데(어차피 불빛이 나옴. 전원이 켜져있다는..) 이럴 줄이야... 실망했다 진짜로 ㅋㅋ 매번 그린카만 탔는데 이제 딴 걸로 갈아탈듯..

하튼 블박이 없는 것때문에 개문사고는 백대빵 안받으면 호구라던데 내 상대방은 오대오를 주장 중이시다^^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지만 후기는 투비컨티뉴..

대여한 차량 지원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