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카페1953위드오드리

고등학교 선배와 오랜만에 둘이서 중간지점인 신도림에서 만나기로 했다. 본가에 오는 날 약속 잡는거라 저녁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해서ㅠㅠ 점심을 같이 먹기루 결정하고 브런치 카페? 같은 느낌을 열심히 찾다가 발견한 곳.

역이랑은 좀 거리가 있음. 여름에 걸어가기 쪼금 짜증나는 정도..?ㅎ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하튼 도착하면 영업 중인지 아닌지 모를만큼 공장스러운 외관의 문이 보인다.

열고 들어가면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오드리햅번님의 사진, 소품이 즐비해있다 사람들 얼굴 최대한 안나오게 하느라 사진이 천장을 향해 있음 ㅋㅋㅋㅋ 대충 분위기만 보세요..

난 크로크무슈 세트, 선배는 베이글 세트시켰고 음식나오고 나서는 양이 적다 생각했는데 무슨..ㅎ 남겼음 너무 배불러서 ㅋㅋ

음식 맛은 쏘쏘. 크로크무슈는 4조각째먹으려니 너무 느끼해서 3조각만 먹고 나머지 음식으로 배채웠당 난 야채를 안먹지만 여기 샐러드는 다 먹었다 뭔일이지 맛있어서 먹었다기보단 건강을 위해 꾸역꾸역 챙겨먹음 ㅋㅋ 다만 막 입에서 쓴 맛이 엄청 나는 야채들은 없었던거같다 굿. 재방문은 .. 신도림역가면 한번쯤 다시 가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