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여행 셋째날 (미향해장국, 한화 아쿠아플라넷, 스누피가든, 성산흑돼지두루치기, 제주 아우토반 PC존)

오늘 날씨 좀 괜찮으면 예정대로 둘러보려고 했으나 어제보다 더 비바람이 ^^... 아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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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밥부터 먹으러 갔다. 요기는 미향해장국. 둘다 맛있었다 다만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길가 주차 해야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좀 있음. 다른건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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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도 그렇고 바람도 그렇고 역대급이라서 예정에 없던 한화 아쿠아 플라넷을 들렸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좀 더 싸게 구입! 성인되서 보니 더 재밌는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관심가지고 엄청 재미나게 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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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스누피가든! 회사분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사진찍을 곳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스탬프투어가 있길래 우비사서 비 쫄딱 맞아가며 다 완성했지만 ... 보상은 뱃지 2개.. 부득 실내 컨텐츠랑 카페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사실 바깥에 꾸며놓은 것들도 비만 안왔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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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너무 맞아서 일단 숙소에 와서 씻고 잠깐 쉬었다 비가 온 덕분에 좀 쉬엄쉬엄 힐링 여행이 된 듯ㅋㅋㅋㅋ 저녁은 오빠가 맛집이라며 찾아준 흑돼지 두루치기집 나는 한식돼지기 때문에 이런걸 꼭 먹어줘야한다 낄낄

결론은 ...처음부터 볶음밥까지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음 ㅠㅠㅠ 다른 사람들 다들 알았으면 좋겠는 맛집이다.. 아주머니 최강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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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둘다 백신 예약하는 날이라 저녁먹고 아우토반이라는 pc방가서 게임 좀 하다가 백신예약했다. 끝나고 가려는데 옆에 사람이 1도 없는 당구장이 있어서 야식걸고 5판 3선승제 했는데 내가 가볍게 이겨버림^^ 국물닭발이랑 소금구이날개 사서 숙소 컴백! 여기는 이름이 뭐였지.. 하튼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마스크 안쓰고 조리하시는 분도 계셔서 별로였다 하지만 어떡해.. 돈주고 시켰으니까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안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