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여행 넷째날 (엉클통김밥,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공항, 제주마음샌드)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걸까...? 벌써 제주도 마지막날이다 (이였다..) 짐 챙기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숙소에서 일찍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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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을 한참 찾다가 마지막 행선지인 넥슨컴퓨터박물관 근처에 분식집으로 갔다. 이름은 엉클통김밥!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은 괜찮았다. 다만 물컵이나 수저같은 것의 위생상태는 영.. 그래서 물을 입에도 안댔었다 ㅋㅋ 옆에 주차장이 바로 있어서 그 점은 편리했다. 누군가 가게 된다면 굴비김밥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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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로만 접하던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드디어 와봤다 ㅋㅋㅋ 너무 개발자같아서 안오려고 했는데 워낙 궁금한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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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신기했다 내 넥슨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동안 했던 넥슨 게임과 게임 닉네임을 json에 담아서 출력해주는 키오스크다 ㅋㅋ 뒤에 보면 저 출력물 길이로 대결하는중 난 아직 애기다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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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박물관 다운 간단한 게임들이 많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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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이 하라고 만든거같지만.. 마우스 만지작이라는 체험 프로그램 통해서 내 마우스를 만들어봤다 ㅋㅋ 처음에 키트를 주고 시작하고 키트에는 이미 마우스 작동을 위한 아두이노가 만들어져있고 그걸 같이 동봉된 박스를 접어 그 안에 넣어주는게 체험 내용의 주다 ㅎㅎ 애기들은 신기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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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슈퍼마리오 플레이하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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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가면 네포지포리라고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출시하지 못했던 게임들을 나열해두었다 굿즈도 파는데 나는 드래곤 하운드가 제일 궁금했다 ㅠ 중간 중간 소개서이 게임 기획서 문서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데 문서 양이 엄청 방대해서 난 개임 개발자는 못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여금.. 상기시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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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반납하고 공항가서 제일 먼저한건 면세 구경하고 제주마음샌드 줄서기!!! 2시 정각부터 선착순 판매라 한 이십분정도 서있었다. 요건 파리바게뜨에서만 판매하고 오직 제주공항 파바에서만 살 수 있다. 시간표 기준으로 하루 세번만 판매하고 있고 인당 2박스로 개수 제한이 있는데 박스가 각각 5, 10, 15개 들어있는걸로 살 수 있어서 나는 10개짜리 2박스사서 하나는 내 집에 하나는 본가에 가져다 드렸다. 맛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줄서서 살 과자인가 라는 생각은 문득 들긴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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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있을때는 너무너무 기분좋고 행복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닥쳐올 일들을 걱정하고 있는 나만 보였다 ㅋㅋㅋ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딴딴한 방토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흑흑 그래도 너무 좋은 추억이였다 백신 맞고 나서 담엔 다른 국내로!